경북교육뉴스0919
작성일 : 2018-09-21 14:25:25
점촌중앙초 정구부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최원찬 학생이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교육뉴스입니다.
 
 
1.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며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점촌중앙초 정구부 학생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국 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고 국가대표 선수들도 배출했는데요. 이 소식을 김기민 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구슬땀을 흘리며 내일을 향해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1993년 창단 이래 2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점촌중앙초등학교 정구부 학생들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에서 여자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거둘만큼 실력들이 대단합니다. 13명으로 구성된 정구부 학생들은 정규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는 강당에서 연습으로 기량을 키웁니다.
 
<인터뷰> 강점석 / 점촌중앙초등학교 교장
학교 체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을 구현하고자 정구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앞 연습장에 모여 코치선생님 주도 아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난타연습, 스트로크 연습등 민첩성과 기초체력 강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인터뷰> 고금자 / 점촌중앙초등학교 정구부 코치
금년에 우리 정구부 학생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를 비롯한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1학년 어린 학생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정구부는 평소 개인의 특기적성 신장은 물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빛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나현 / 점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2018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문혜경 선수처럼 멋진 국가대표 정구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파이팅!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노력하는 모습에서 머지 않아 세계대회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국가대표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경북교육청학생기자 김기민입니다.
 
 
2. 주말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의 한마당,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됐습니다. 시끌벅적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이 이어졌는데요. 박예지 청소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열심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 친구를 응원하는 학생, 자녀를 응원하는 학부모 모두의 열기로 체육관에는 박진감과 긴장감이 넘칩니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lsquo제11회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rsquo가 9월 첫째, 둘째 주말에 개최됐습니다.
 
<인터뷰> 박종국 장학사/ 안동교육지원청
자율 체육활동을 통해서 건강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인성을 함양하고, 또한 명랑한 학교 분위기를 통해서 학교폭력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 합니다.
 
학교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선생님과 친구들이 꾸준히 연습해 출전한 선수들은 창의적인 전략과 다양한 전술을 펼치며, 팀원들 간의 협력과 배려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동하/ 구미옥계동부초6
상대방을 맞힐 때 짜릿하고 피할 땐 스릴 있고 친구들과 팀플레이가 맞으면 재미있고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2008년부터 시작된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주말을 이용한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체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체력 증진을 위해 대부분의 학교에서 실시해오고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은 교육활동입니다.
 
<인터뷰> 김숙려 / 학부모
경기에 임하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즐겁고 신나고요. 신나게 해주고 활기차게 해주는 아이들을 보니까 저도 신나고 즐겁습니다. 너무 흐믓합니다.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11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됩니다. 주말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여 건전한 학교문화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 학생기자 박예지입니다.
 
 
3. 최원찬 군, 과학발명품 대통령상 수상
경북과학고등학교의 최원찬 군이 제40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최 군은 물방울의 튐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밑창 구조를 제시한 '물튐 방지 밑창'을 발명해 높은 평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녹전초의 최지현 양이 최우수상을, 임하초 박수지 양도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경북은 이번 대회에서 총 30개의 상을 차지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상을 배출했습니다.
 
 
4. 경북교육청, 소통공감의 날 실시
경북교육청이 지난 3일 직원조회를 교육감과 직원 상호 간 대화와 토론을 할 수 있는 소통 공감의 날로 전환했습니다.
 
기존의 전달식 방식을 벗어나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바꿨으며 이날 교육감과 직원들은 경북 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취임 두 달간 느낀 점, 교원 연수 운영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편 소통공감의 날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명칭을 변경했고 자리 재배치와 현장 질의응답, 문화 공연 등 변화된 모습으로 시행됩니다.
 
 
5. 과테말라 정보화 교류 협력 MOU 체결
경북교육청이 과테말라 교육부와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기존의 양해각서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체결한 것으로 이번 체결을 통해 2021년까지 3년간 과테말라에 정보인프라를 지원하고 선도 교원을 초청해 정보 활용 연수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과테말라와의 교류협력 사업은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과테말라 정부로부터 국가 훈장을 수여한 바 있습니다.
 
 
6.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높은 수준의 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읽기와 문법 위주의 영어교육을 생활영어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하며 원어민 수요가 높아졌고 올해 기준 280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경북에 배치돼 있습니다.
 
특히 국립국제교육원과 한미교육위원단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 관리하고 있으며 원어민 연수 등의 재교육을 통해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원어민 중국어보조교사 사업도 시행돼 2012년 4명 배치를 시작으로 올해는 11명이 21개 학교에서 수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7.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 탐방 실시
경북교육청이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독도 바르게 알고 사랑하기' 독도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해설사와 함께하는 독도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독도 특강, 혼례 퍼포먼스, 해양 탐방 등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 미래의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혼례 퍼포먼스는 전통 한복을 입은 서도의 신부와 동도 신랑이 혼례를 치르고 새생명이 탄생하는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8.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 방지 총력
최근 위탁 급식 업체에서 제공한 급식과 업체에서 납품한 케이크로 인해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긴급 식중독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도내 학교에 상황을 알리고 동일 제품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해 식중독 초기 대응과 확산 방지에 힘썼습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열고 재발 방지와 관련 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위탁업체의 관리감독 권한이 지자체에 있고 이용자는 학교라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위탁 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협업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