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작성일 : 2019-07-29 16:06:22
청소년 리포트 시간입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북지역 학생들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순례길을 나섭니다.
강예주 안동 MBC 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순례에 나선 학생들이 늦은 밤까지 팀별로 모여
현지에서 활동할 계획들을 세우기 위해 진지하게 토론과 협의 진행하고 있습니다.
순례를 위한 사전연수를 7월 13일부 7월 14일까지 경북독립기념관에서 실시했습니다.
"독립운동가들이 걸었던 순례길을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기대됩니다.&ldquo
 
경상북도교육청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북지역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독립운동길 순례에 나섭니다.
독립유공자 후손을 포함한 33명의 학생, 학생기자단 6명, 교육감을 비롯한 인솔 교사 등 50명이 참여합니다.
 
임종식 / 경상북도 교육감
&ldquo 우리 경북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입니다. 이번 방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옛날 고생했던 그 길을 함께 걸으면서 우리나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우리 조상들의 고마움을 깨닫는 그런 기회를 함께 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ldquo
 
학생들은 6박 7일 동안 이상룡 선생 묘소참배, 독립운동의 요람 주가가 마을, 백서농장,
신흥무관학교, 경북인의 마지막 정착지인 취원창 등 우리 지역 독립 운동가들의 독립정신이 살아있는 현장을 찾아 그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문보성 / 안동중앙고등학교 2학년
&ldquo 만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의 모습(현장)은 돌아보면서
그분들의 영혼을 느끼고 저희도 그 영혼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rdquo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독립운동가분들의 현장인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학생기자단의 순례가 시작됩니다. 안동 MBC 청소년기자 강예줍니다.
영상취재: 독립운동 순례 학생기자단
지도: 김현광 장학관
청소년기자: 강예주, 김정원, 윤재원, 박상준, 박근아, 여지우